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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해봤을 거예요.
“이 사료, 도대체 뭘로 만들었지?”
“고기 들어간 거 맞아? 아니면 그냥 곡물 덩어리야?”
우리 강아지가 매일 먹는 사료, 성분표만 잘 봐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광고 문구보다 중요한 건 바로 사료의 영양소, 원재료, 첨가물입니다.
이 글에서는 초보 견주도 단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강아지 사료의 성분을 쉽게 분석해 드릴게요.
우리 아이 건강, 이제 성분표부터 꼼꼼히 따져보세요!
영양소: 강아지에게 꼭 필요한 5대 필수 영양소
사료는 단순한 ‘밥’이 아니라, 건강을 지키는 영양 공급원입니다. 그래서 성분 중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바로 영양소 구성이에요.
- 단백질 (Protein)
근육 생성, 피부·털 건강 유지에 필수.
육류(닭, 오리, 연어 등)가 주원료일 때 흡수율이 가장 좋아요. - 지방 (Fat)
에너지원이며, 피부와 모질 건강을 책임집니다.
너무 적으면 힘이 없고, 너무 많으면 비만이 될 수 있어요. ‘오메가-3’, ‘오메가-6’가 포함된 사료가 베스트. - 탄수화물 (Carbohydrate)
활동량을 보충하는 에너지원. 고구마, 쌀, 현미 등이 대표적.
하지만 곡물 과다는 알러지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적절한 밸런스가 중요합니다. - 비타민 (Vitamins)
면역력 강화, 세포 재생, 시력 보호 등 다양한 역할.
비타민 A, D, E, K, B군이 골고루 들어가 있어야 좋아요. - 미네랄 (Minerals)
뼈 건강, 신경 전달, 전해질 균형 유지.
칼슘, 인, 아연, 철분, 셀레늄 등이 필수입니다.
✅ CHECK POINT
- 단백질 함량 25~30% 이상
- 지방 10~20% 정도
- 원료표시 1순위가 육류인지 꼭 확인!
영양소 밸런스가 무너지면 털빠짐, 설사, 비만, 알러지로 고생할 수 있어요.
‘우리 아이는 작으니까 그냥 아무거나 먹어도 괜찮겠지’라는 생각은 금물!
원재료: 사료의 진짜 얼굴을 보는 법
사료 패키지에 적힌 화려한 문구보다 성분표 1~3번째 원재료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.
왜냐하면, 첫 번째로 적힌 재료가 가장 많이 들어간 재료이기 때문이죠.
🔥 좋은 원재료
- 신선한 육류 (닭고기, 오리고기, 연어, 양고기 등)
- 고구마, 완두콩, 현미 등 소화가 쉬운 곡물
- 코코넛 오일, 연어 오일, 치아씨드 (오메가 지방산 공급)
⚠️ 피해야 할 원재료
- 미트 바이프러덕트(Meat By-product): 부산물, 내장, 부속기관 등 사람이 먹지 않는 부위
- 곡물가루, 옥수수 글루텐 밀가루: 싸구려 충전재로 영양가 낮음
- BHA, BHT, 에톡시퀸: 발암 위험이 제기된 방부제
✅ CHECK POINT
- 원재료 1순위가 고기인지 확인
- ‘바이프러덕트’, ‘동물성 지방’, ‘이름 모를 첨가물’ 피하기
- 무곡물(Grain Free)이라고 해도 감자나 콩 단백질로 대신한 경우 많으니 성분 꼼꼼히 보기
광고보다 성분표! 사료는 포장이 아니라, 내용물이 중요합니다.
첨가물: 알면 피할 수 있는 유해 성분
대부분의 견주가 잘 모르는 부분이 바로 첨가물입니다.
'무색소', '무방부제'라는 말이 있어도 실제로는 여러 가지 첨가물이 숨어 있을 수 있어요.
❌ 유해 첨가물 목록
- BHA, BHT, 에톡시퀸: 산화방지제, 일부 발암 논란
- Propylene Glycol (프로필렌글리콜): 습식사료에서 습도를 유지하는 첨가물, 고용량 시 유해
- 인공 색소 (Red 40, Blue 2, Yellow 5): 알러지, 과민 반응 유발 가능
- 인공 향료 (Artificial Flavor): 실제 고기 함량이 부족할 때 맛을 흉내 내는 성분
💚 권장되는 안전한 첨가물
- 천연 토코페롤 (Vitamin E): 자연 유래 방부제
- 로즈마리 추출물: 천연 산화방지제
- 천연 유산균 (프로바이오틱스): 장 건강에 도움
✅ CHECK POINT
- 무조건 ‘자연유래’, ‘천연’이라고 믿지 말고, 끝까지 확인
- “인공 색소, 인공 향료, 합성 방부제 무첨가” 확인
- 영양 보충용 첨가물(비타민, 미네랄)은 오히려 필수
견주의 작은 관심이 반려견의 큰 건강을 지켜줍니다.
“우리 강아지,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다면?”
사료 성분표, 오늘부터 꼭 읽어보세요!
결론: 요약 및 Call to Action
강아지 사료 선택, 어렵게 느껴지셨나요?
하지만 사실 가장 쉬운 방법은 성분표를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.
눈에 띄는 광고보다 중요한 건, 내 아이의 몸으로 들어가는 재료 하나하나예요.
지금 급여 중인 사료, 성분표 한번 살펴보세요.
혹시 미트 바이프러덕트, 인공 색소, 방부제가 들어가 있진 않나요?
내 강아지가 평생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, 지금 바로 ‘성분표 체크’ 시작해보세요!
건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.